아이 귀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대처법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실내에서 놀다가 혹은 야외활동을 하다 귀에 이물질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아이 귓속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경우는 다양한데요. 아이 귀에 상처나 감염이 없도록 대처하는 방안을 세 가지 케이스로 나누어 알려드립니다.
벌레나 곤충이 들어간 경우
이 경우에는 귀에 손전등을 비추면 절대 안됩니다. 빛을 싫어하는 벌레도 있어서 자칫하다가는 귓속 더 깊숙히 들어가게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귓속에 들어간 벌레가 긁거나 물어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식물성 오일, 베이비 오일 등을 아이 귓속에 한 두 방울 떨어 뜨려 벌레를 질식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면봉이나 핀셋 등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자칫하다가는 외이도에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간 경우
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물을 강제로 빼려고 하기보다는 공기압을 이용하여 증상을 원화시키도록 합니다. 머리를 흔들거나 귀를 쳐서 물을 빠지게 하기보다는 한쪽으로 눕혀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레와 같이 면봉을 사용하여 물을 빼주는 것도 자칫하면 외이도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귀에 작은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아이 귀에 작은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에는 귀를 파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이비인후과나 응급실 등 병원에서는 흡인기를 사용하여 빼내기 때문에 작은 이물질을 쉽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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